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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보았는데도 시원하지 않고 잔뇨감이 느껴지며 이로 인해 화장실을 자주 가서 불편하지 않으신가요?
방광에 세균이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방광염에 걸리게 되어 불편함을 겪는 것인데요.
이러한 방광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과 검사방법까지 정리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광염 증상
방광염의 증상은 다음과 같으며 보통 아래 증상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1. 빈뇨 -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증상
2. 요절박 - 갑작스럽고 강한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증상
3. 잔뇨감 - 배뇨 후 소변을 덜 본 것 같은 느낌
4. 혼탁뇨 - 악취와 혈뇨가 동반되는 증상
5. 소변의 양은 적지만 요의를 자주 느낌
6. 하부 허리 통증, 치골 상부(성기 위쪽 돌출된 부분) 통증 발생
7. 혈액이 섞인 소변
8. 탁한 소변 색
9. 배뇨 중 통증, 작열감
발열이나 오한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고 영유아기 때는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고 청소년기 성인 이후에는 여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방광염이 반복되는 경우 요실금에 취약해지고 급성 신우신염의 위험인자가 됩니다.
신우신염에 걸린다면 발병 환자 약 10% ~ 25% 패혈증으로 발전해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에서 신우신염의 증상과 걸리게 되는 원인, 진단 방법, 치료 방법 등 자세한 사항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 원인
방광염은 80% 이상의 원인균인 대장균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그 외에는 포도상구균, 장구균, 간균, 협막간균, 변형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의 일차적 경로는 요도로부터의 상행 감염입니다.
방광염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그 이유는 여성의 경우,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짧아 장내 세균이 회음부 및 질 입구에 쉽게 증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면역 약화나 임신, 성생활 시 세균이 쉽게 방광 쪽으로 이동하여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과로를 하거나 피로하여 방광에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소변을 너무 과도하게 참아서 염증에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여성보다 요도가 세 배 이상의 길이이며 이로 인해 보호벽이 되기 때문에 방광염이 흔하지 않습니다.
방광염 치료법
방광염의 치료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항생제 치료
방광염 치료에는 항생제가 효과적이며 단기 요법이 권장됩니다. 항생제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퀴놀론계 항생제를 7일 이상 투여합니다.
항생제 내성균의 경우에는 정맥주사 항생제를 맞아야 합니다.
방광염의 주원인균이 대장균이기 때문에 대장균을 표적으로 하는 겐타마이신이나 아목시실린 등이 흔하게 사용됩니다.
방광염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저용량으로 3개월에서 6개월 간 사용하거나 방광 면역 증강제를 투약하기도 합니다.
2. 항콜린제 및 진정제, 온수 좌욕
방광의 자극 증상을 제거하기 위해 온수 좌욕을 하거나 진정제 및 항콜린제를 투여합니다.
3. 물 많이 마시기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4. 화장실 참지 않기
소변을 너무 참지 않는 것이 좋고 많이 마려워도 빨리 화장실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에서 방광염에 좋은 음식 5가지에 대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 검사방법
방광염의 검사방법은 임상 증상과 소변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소변검사에서 세균뇨, 혈뇨, 소변에 고름이 섞여 나오는 농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변 배양검사는 세균 감염의 확진, 항균제 감수성 검사 등을 위해 시행합니다.
방사선검사와 혈액검사는 대개 정상이기 때문에 시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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