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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췌장암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예후가 많이 좋지 않은 암 중에 하나입니다. 

     

    이러한 암이 발병하면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과 검사하는 방법, 1기와 2기, 3기, 4기에 따른 생존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췌장암 증상, 검사방법 및 생존율 알아보기
    췌장암 증상, 검사방법 및 생존율 알아보기

     

    췌장암 증상

     

     

     

    췌장암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복부 통증

     

    가장 중요한 증상이 통증입니다. 췌장암 환자의 약 90%에서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초기 증상이 애매하여 진료를 받지 않고 넘어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좌우상하 복부 어느 곳에든 통증이 올 수 있고 특히 명치의 통증이 흔합니다. 

     

    췌장은 등 쪽에 있기 때문에 흔하게 허리의 통증을 많이 호소하는데 이러한 허리통증이 왔을 때에는 병이 이미 꽤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암이 췌장을 둘러싸고 있는 신경으로 퍼진다면 상복부 그리고 등에까지 심한 통증이 옵니다. 

     

    복부의 통증은 췌장의 주위 근처 조직에 암이 파고들었다는 신호일 때가 많아서 통증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에 오는 환자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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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황달

     

    황달은 췌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췌장의 머리 쪽에 암이 생기는 췌두부암의 약 80% 환자에게서 나타납니다. 

     

    췌장암과 췌두부암은 같은 암입니다.

     

    황달이 생기면 소변이 진한 갈색 또는 붉은색이 되는데 황달에 걸렸다는 사실을 모른 채 소변의 색이 이상하다는 것을 먼저 호소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대변의 색도 회색이나 흰색으로 변하며, 피부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피부, 눈의 흰자위 등이 노랗게 됩니다. 

     

    췌장의 꼬리나 몸통에 종양이 생겼을 경우에는 5 ~ 6% 정도에서만 황달이 나타나지만 암세포가 이미 췌장 전체에 퍼지고 림프절이나 간으로 전이되었을 정도로 병이 진행된 상태일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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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체중 감소

     

    이유 없이 몇 달에 걸쳐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은 췌장암 환자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이상적인 체중 기준, 10% 이상이 줄어드는데 그 원인은 암으로 인해 췌액 분비가 적어지는데 따른 흡수 장애, 식욕 부진이 있고 췌장암의 간 전이 또는 원격 전이, 통증으로 인한 음식물 섭취 감소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4. 당뇨

     

    암이 발병하면 전에 없었던 당뇨가 나타나거나 기존에 있던 당뇨가 악화되기도 합니다. 

     

    당뇨는 췌장암의 원인일 수도 있지만 종양으로 인해 생긴 것 일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력이 없는데 갑자기 당뇨가 나타났다면 췌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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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소화 장애

     

    소화기 검사 이것저것 해봤는데도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는데 소화기 증상이 계속 지속될 때가 있습니다. 

     

    종양이 자라면서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췌액과 담즙의 통로를 막아서 지방 소화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물 위에 뜨는 옅은 색의 기름지고 양이 많은 대변을 보게 됩니다. 

     

    암이 위장으로 퍼진 경우에는 식후에 불쾌한 통증이 오고 구역질과 구토가 옵니다. 

     

    앞서 말한 5가지 증상뿐만 아니라 췌장암의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밖의 증상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검사방법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다른 소화기계 장애 증상들과 확실히 구분되지 않으며 임상적 증상이 위, 간 질환이 있는 경우와 비슷해 감별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암 진단을 위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검사들은 다양합니다. 

     

    혈액검사, 혈청 종양표지자검사, CT, MRI, 초음파검사,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 양전자방출단층촬영, 내시경 초음파검사, 복강경검사, 조직검사 등이 있습니다. 

     

    이 검사들의 자세한 정보와 그림 설명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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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췌장암은 국가 암정보 센터 기준으로 1993년 이후 30년이 다 되어 가도록 여전히 최저 수준의 생존율을 보이고 있는 최악의 암 중 하나입니다. 

     

    암 진단을 받은 후의 평균 수명은 10개월이고 수술 후의 평균 수명은 18개월에서 19개월 정도입니다. 

     

    이러한 수치도 의료 기술 발전으로 인해 개선된 것입니다. 

     

    예전 2000년대에는 평균 생존율 6%, 1기 생존율 20% 였다고 합니다.

     

    20년 간 국내의 모든 암 환자 5년 생존율이 42.9%에서 71.5%로 올랐지만 췌장암의 생존율은 여전히 15%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 암의 병기별 평균 생존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병기별 췌장암 평균 생존율
    1기 30%
    2기 15%
    3기 8%
    4기 1 ~ 2%
    말기 0.1%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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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췌장암 환자 7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생존기간에 대한 대규모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2000년대 중반에는 5.5개월이었던 생존기간이 2010년대 후반에는 9.8개월로 10년 사이에 2배 가까이 늘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나 60세 미만의 췌장암 환자는 생존기간이 열 달이나 늘었고 80세 이상의 환자도 한 달이 더 늘었습니다. 

     

    이렇게 생존기간이 늘어난 원인은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수술 가능 범위가 넓어졌고 표준 항암치료에 치료 효과가 좋은 항암 주사가 도입된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췌장암의 생존기간을 늘려주는 여러 가지 치료방법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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