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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쿠싱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어도 굉장히 생소한 이 질환은 간단히 말하면 몸 안에서 호르몬이 너무 과하게 분비돼서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몸의 신장 위에 부신이라는 세모 모양의 기관이 있는데 이 기관은 내분비 기관으로 생명유지에 중요한 기관입니다. 

    또한 영양을 섭취하면 분해하고 에너지를 생성하기도 하며 필요 없는 물질을 배출하기도 하는 여러 가지의 호르몬이 만들어지는 기관이기도 합니다. 

     

    이 중요한 기관인 부신의 겉에 부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중 하나이고 면역체계에 작용해서 항염증 작용, 면역 억제 작용을 하는 당질코르티코이드(=코르티솔)라는 호르몬이 매우 많아져서 증상이 발생되는 질환을 쿠싱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쿠싱증후군 기본 정보에 관한 썸네일입니다.
    쿠싱증후군 기본 정보

     

    쿠싱증후군 원인

    원인으로는 바깥에서 너무 많은 양의 당류 코르티코이드가 들어왔을 때나 부신에서 필요한 것 그 이상의 당류 코르티코이드를 생산하는 경우 이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신 자체에서 굉장히 많은 당류 코르티코이드를 생산하는 이유로는 밑의 세 가지가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부신에 종양이 있어 이 종양에서 당류 코르티코이드를 필요 이상으로 많이 생성하는 경우
    • 뇌하수체에서 당류 코르티코이드 분비를 바로 잡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을 과다 생성하는 종양이 생긴 경우
    • 뇌하수체가 아닌 폐종양 같은 다른 기관에서 부신피질호르몬을 많이 생산하고 이러한 이유로 당류 코르티코이드를 부신에서 너무 많이 생성하는 경우 

    쿠싱증후군 증상

    이 질환의 증상으로는 중심성 비만이 주요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배와 목과 가슴 부분에만 살이 많이 찌고 이 부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팔과 다리는 날씬해 보이는 양상이 보입니다. 

     

    얼굴 모양도 지방이 늘어나면서 달덩이와 보름달 같은 모양이 되고 어깨와 목뒤에도 피하지방이 지나치게 많이 축적됩니다. 

     

    피부가 얇아지게 되고 쉽게 멍이 잘 들어 상처가 잘 낫지 않는 증상이 나오며 혈당, 혈압이 올라가는 현상을 겪기도 합니다.

     

    또한 근육이 약해지는 근골격계 증상도 나와서 움직이기 힘들어집니다. 

     

    이러한 증상 이외에도 털이 없어야 하는 것이 정상인 부위에 털이 과도하게 자라는 조모증, 홍조, 여드름, 성기능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쿠싱증후군 검사

    이 질환은 24시간의 소변 검사와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24시간 동안 받은 소변에 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얼마나 배출되는지 확인하고 혈액에서도 코르티솔이 얼마나 존재하는지 농도를 확인합니다.

     

    이 검사에서 쿠싱증후군이 의심되면 원인을 찾기 위해 복부 CT, 뇌하수체 MRI 검사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쿠싱증후군 치료

    쿠싱증후군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약물 치료와 수술이 있습니다.

     

    당류 코르티코이드(스테로이드 호르몬)를 많이 복용해서 이 질환에 걸린 거라면 약물 복용을 줄이다가 멈춤으로써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종양이 원인이라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거나 방사선을 이용한 치료를 통해 종양을 제거해야 합니다. 

     

    만일 종양이 수술로 제거가 어려운 경우 약물 치료를 실행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