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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참외 효능과 부작용 정리

한씨 2023. 10. 11. 01:40

목차



    참외 사진입니다.
    참외 사진입니다.

     

    참외의 효능

     

    달콤한 맛이 좋은 참외는 여름에 나오기 시작하며 수분 함량이 90% 들어있고 비타민C의 함량도 높아서 더위에 지친 몸의 피로 해소, 갈증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1개에 약 340mg의 칼륨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몸의 이뇨 작용을 원활하게 하여 체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참외에 함유된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서 부종이나 혈압에도 좋다고 합니다. 짜게 먹는 게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좋겠죠?

    그리고 유명한 알칼리성 과일로 알려져 있고 풍부한 수분, 칼슘, 비타민, 단백질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열량이 100g당 35kcal로 낮은 편이어서 다이어트할 때 간식을 먹고 싶으면 대신 다이어트 식품으로 먹기도 좋다고 합니다.

    과일류 중에 엽산이 제일 많이 포함되어 있어 하루 1개만 먹어도 섭취권장량을 채울 수 있습니다. 엽산을 필요로 하는 임신부에게는 정말 좋은 과일입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 과일도 섭취 시에 부작용이 있고 특히 주의해서 먹어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조심해서 먹어야 할 사람들은 누구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사람

     

    1. 혈전형성을 막는 항응고제를 먹고 있는 사람

     

    칼륨과 항응고제가 만나면 혈액 응고를 빠르게 촉진하는 비타민k가 늘어나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응고제를 먹고 있다면 참외처럼 칼륨 성분이 풍부한 과일은 주의해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당뇨가 있는 사람

     

    당뇨가 있는 분들은 과당으로 인해 혈당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

     

    신장 질환이 있는 분들은 칼륨 함량이 많은 과일, 채소를 많이 먹으면 혈청 칼륨 농도가 높아져서 심장에 무리를 일으키고 부정맥과 같은 심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서 관련된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하루에 1/2개 이내로 섭취하기를 권장합니다.

     

    부작용( + 씨의 효능)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아랫배가 차거나 몸이 찬 사람이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경우에는 씨앗이 붙어있는 하얀 부분인 태좌라는 부분을 버리고 과육만 먹거나 아예 먹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부작용으로 많이 퍼져있는 이야기인 씨를 먹으면 배탈이 난다는 것은 일부만 맞는 얘기라고 합니다. 정상적인 씨는 영양분이 풍부하고 먹어도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씨에는 칼륨, 인,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식이섬유가 많아서 변비를 개선해 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씨를 먹으면 배탈이 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걸까요?

     

    참외의 씨가 상하기 쉬워서 그 상한 과일을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재배 과정에서 뿌리에 흡수된 수분이 줄기에서 다 처리가 안 되고 물이 차게 될 때 씨가 쉽게 상하게 됩니다. 냄새가 나거나 씨 주변의 과육의 색이 변할 정도로 숙성이 되었다면 한번 확인을 해보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이렇게 참외의 효능과 부작용,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사람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모두 건강한 과일 섭취하시길 바랍니다.